챕터 196

"튜더 씨?" 간호사가 부드럽게 불렀다.

알렉산더가 돌아섰고, 강렬한 존재감이 느껴졌다.

간호사는 침을 삼키며 약을 건넸다. "여기 약 가져왔어요."

알렉산더는 투덜거리며 응급실 쪽을 흘끗 보았다. "저쪽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죠?"

"스튜어트 씨의 아버지가 심장마비를 일으키셨어요," 간호사가 대답했다.

알렉산더는 눈살을 찌푸렸다. '조셉의 아버지가 심장마비라니, 그런데 엘리자베스는 왜 저기 있지? 연회 후에 스튜어트 가문의 주치의가 된 건가?'

이렇게 생각하며 알렉산더는 코웃음을 쳤다. 엘리자베스에게 무슨 실력...

로그인하고 계속 읽기